사이데라 마스터링의 모리사키 엔지니어 입니다. 오늘은 선배 엔지니어 S에게 들었던 어쿠스틱 악기 믹싱의 3가지 테크닉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최근 선배 S는 사운드 트랙의 마스터링으로 스튜디오에 방문하셨습니다. 피아노, 스트링, 목관악기 편성의 믹싱으로 자연스럽고 두께감이 있는 중저역과 트랙 간 밸런스가 좋은 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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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S: 언제나 녹음을 시작할때 최종 작업물의 형태를 생각하면서 합니다. 앙상블 녹음에는 마이크들의 간섭이 있기때문에 그것을 잘 살려 믹싱하고 있습니다. 물론 뮤지션의 연주가 좋은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요 (웃음) 이번 믹싱은 데크를 사용하지 않고 DAW 안에서 완성하였습니다. 두께감이 있는 소리로 만드는 테크닉에는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페이더 밸런스

2. 컴프 잘 다루기

3. 리버브 잘 다루기


1. 믹스할때는 모든 악기의 페이더를 올려서 밸런스를 잡습니다. 각 트랙 마다 편집을 하면 개별로 들을 때는 소리가 좋지만 섞어서 같이 들을 때도 그렇다고는 말하기 힘들어요. 

2. 컴프는 하나의 플러그인으로 작업하지 않고 여러개를 조금씩 값을 줘서 사용해요. 각각 트랙에 사용하기도 하고 토탈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러 플러그인을 무리없이 동작시켜 공기감을 남기면서 레벨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3. 리버브는 '룸', '플렛', '교회 홀' 등 설정이 다른 플러그 인을 악기마다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Lexicon 480을 예를 들면, 데크에서 믹스하여 아웃보드를 사용하는 경우와 PC내부 플러그인을 사용할때는 소리가 사라질 때의 잔향과 울림이 다릅니다. 그렇게 때문에 DAW만으로 믹싱할 경우는 이것의 차이를 고려하면서 작업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밸런스의 음악을 작업하기 위해서는 소리가 잘들리는 모니터 시스템 또한 중요합니다. 소리의 차이가 명확히 구분되어야 연주의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하며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매우 기초적인 내용 같지만 자신의 작업과 다른 점을 살펴보고 응용해보시길 바랍니다. 

by Masato Mori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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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열리는 도쿄 음악제와 독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DSD 5.6MHz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 예정입니다! 

사이데라 마스터링에서 기술 협력 하였습니다.


IIJ, KORG, Saidera Paradiso, Sony to present the live streaming events featuring DSD™ 5.6MHz high-resolution audio.

ENGLISH: http://www.iij.ad.jp/en/news/pressrelease/2015/0122.html


<그림> DSD 5.6MHz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진행도

출처 : http://www.iij.ad.jp/en/news/pressrelease/2015/0122.html


사이데라 마스터링 에서는 주식회사 코르그, 주식회사 인터넷 이니시어티브(IIJ), 소니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DSD5.6 MHz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발표를 하였습니다.

위의 회사들은 디지털 오디오 포맷 「DSD 5.6 MHz」 고음질 음원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공개 실험을 실시합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제 중 하나인  「도쿄・봄・음악제東京・春・音楽祭」, 그리고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협력으로 4월에 열리는 연주회를 전세계에서 실시간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도쿄・봄・음악제 2015

 「도쿄 봄 축제 마라톤 콘서트 vol. 5《고전파》~음악도시 빈의 음악가들」

2015년 4월 5일(일) 11:00~20:00 (일본 시간)

• 사이먼 래틀 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 (베를린 필하모니 홀)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La damnation de Faust》」

2015년 4월 11일(토)19:00~ (독일 시간)



DSD 스트리밍 서비스 연결방법, 프로젝트 참여 멤버들의 인터뷰가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http://dsd.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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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운 날씨에도 사이데라 마스터링은 열심히 가동중 입니다. 최근 대표이신 오노 세이겐 엔지니어의 작업이 많았는데 그 중에 재미있는 전시회가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현재 시부야 파르코 PART1의 파르코 뮤지엄에서 「거대공룡인간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화가 田昌克의 공룡, 사진가 藤代冥砂의 사진, 시인  谷川俊太郎의 시로 구성된 공룡들의 세계 입니다.

전시장의 오리지날 음악, 음향 공간 연출은 사이데라 마스터링 대표의 오노 세이겐이 담당하였습니다. 이런 콜라보 작업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조금은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발을 딛이면 마루가 따닥따닥 거리며 울려서 마치 샘플링 리버브 같은 특이한 반향이 있네요.

전시장 안에는 밖에서는 들리지 않았던 악기 소리나 앰비언스가 들려옵니다. 시부야 파르코에서 원시시대 정글에 들어 온 것 같은, 시간의 흐름이 바뀐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많은 공룡들이 우리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공룡은 두툼한 천으로 만들어져 가까이서 보면 묵직한 질감이 리얼하게 느껴집니다. 그것을 뒤집어 쓴 아이들의 사진과 영상이 공룡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谷川작가가 쓴 글들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상력을 가지게 하여 우리들을 아득한 원시시대까지 데리고 갑니다.  




또한 전시장에는 ECLIPSE TD712zMK2 스피커가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콘트라베이스의 연주가 중심이 된 음악은 '1개의 곡이 들린다' 라기 보다는 '소리가 만들어내는 세계에 둘러쌓여 있다' 라는 이상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까이서 소리를 들어보면 들려오는 소리가 같지 않고 각자 다른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들으면 마치 악기들이 눈 앞에 있어 서로 호흡하며 살아 있는 듯이 들립니다. 마치 소리 하나하나에 동물들의 소리가 어우러져 앙상블을 이루는 것 처럼, 입체적인 소리의 세계를 만드는 장치가 어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위에 설명한 내용은 전시의 아주 작은 일부분 이랍니다. 부디 전시장에 방문해서 꼭 체험해 주세요!


전시 상세 설명

http://www.parco-art.com/web/museum/exhibition.php?id=726


상세 정보+++

장  소:PARCO MUSEUM 시부야 파르코 파트 1 / 3F

기  간:2015/01/16 (금)-2015/02/02 (月) :10:00~21:00

※마지막 날은 18:00까지

입장료:일반 500円, 학생400円 (초등학고 이하 무료)

문의:03-3477-5873 (파르코 뮤지엄)

주관・기획제작:「거대공룡인간전」실행위원회

협럭:柴田隆寛(EATer)、ECLIPSE by Fujitsu Ten

음악:오노 세이겐 (연주:펄 알렉산드라 등)

아트 디렉션:井上嗣也(BEANS)


전시회장에는 가끔씩 下田작가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만나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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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텐의 스피커 ECLIPSE TD-M1 인터뷰 : 하타케야마 미유키畠山 美由紀 편입니다. 인터뷰 진행으로 사이데라 마스터링의 오노 세이겐도 참가 하였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싱어 송 라이터 하타케야마 미유키 입니다.

새앨범 「노래로 만납시다」의 마스터링을 오노 세이겐의 사이데라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담당하였는데, 마스터링시 사용했던 ECLIPSE TD-M1의 소리를 마음에 들어 하셔서 이번 인터뷰가 이루어졌습니다. 장소는 마스터링을 담당했던 사이데라 마스타링 스튜디오에서, 오노세이겐씨에게 진행을 부탁하고 沢田穣治 프로듀서도 참석하여 다시 한번 TD-M1로 새 앨범을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일본어)

http://www.userlist-eclipse-td.com/endorser/hatakeyama/index.html

  

우선 이번 앨범은 中村督 (POTETO STUDIO)의 녹음&믹스 마스터(96 KHz/24bit WAV 데이터)가 이미 '그대로 아무것도 가감하지 않은 좋은 완성 상태'였습니다. 사이데라 마스터링에서는 우선 업 컨버팅과 비트를 확장시켜 최상의 상태로 만든 후 아날로그 재생을 시킵니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한데, 아날로그의 장비에서 아주 미세한 조정(수치로 말한다면 0.3 dB라든지)을 한 상태로 5.6 MHz DSD 음원을 만들어 냅니다. DSD로 녹음하여 재생하는 것이죠. 이것을 들은 하타케야마씨는 눈물을 흘렸고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 沢田穣治는 '자신의 음악을 한층 더 세세하게 본격적으로 만들고 싶게 되었다'하면서 새로운 구상에 눈을 떴다고 합니다. 

이렇듯 DSD로 최고의 명곡들을 최고의 재생상태로 '있는 그대로 듣는다' 라고 하는 경험은 사람의 마음을 동요시킵니다. 5.6 MHz DSD는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들은 그대로의 소리'를 어디서든지 정확하게 재현해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고음질 음원 마스터인 것입니다.

 

- 오노 세이겐 Seigen Ono (사이데라 마스터링 대표)

 

 

관련글 >>>  Equipment 2014    오노 세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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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멈추고 어느덧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도쿄는 이번 주말에 벚꽃이 만개하여 많은 분들이 꽃구경을 즐겼습니다.

하라주쿠와 아오야마, 그리고 가이엔마에 중간에 위치한 사이데라 마스터링 스튜디오. 이번에는 지난번에 소개한 토고신사의 봄 풍경을 소개할까 합니다. 

관련글 >> 하라주쿠, 아오야마 명소 소개 2



東郷神社 토고신사

지난번 사진과 비슷한 각도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분홍빛깔이 나무에서 손짓하고 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토고기념관 입니다. 



반대편에는 작은 누각과 벚꽃 등 여러 꽃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느긋히 바라보기 딱 좋았습니다.



거북이들도 햇살에 일광욕 중.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10분에 한걸음씩. 잉어도 유유히 호수 안을 헤엄칩니다. 



구글맵을 캡쳐하여 위에 소개한 장소들을 표시했습니다. 사이테라 마스터링에서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 

매력적인 도쿄와 함께 마스터링 작업을 하고 있는 스튜디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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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도 2월의 중순을 지나고 있네요. 지난주 도쿄에는 40년만의 폭설이 내려 고생도 했지만 나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사이데라 마스터링 스튜디오는 도쿄의 하라주쿠와 오모데산도, 가이엔마에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키스 해링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도쿄, 게다가 하라주쿠에 키스 해링의 그림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처음 정보를 접한 곳은 시부야시 관광 지도에서 였습니다. 관광지도에는 아래와 같은 안내 글이 있습니다.

알만한 사람은 아는 키스의 벽화

의외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스트리트 아트의 선구자,

키스해링의 벽화가 킬러 거리에 남아 있습니다

장소는 와타리움 미술관 맞은 편으로 1983년 첫 일본 방문 당시 

미술관 1층 숍 <온 선데이즈 > 의 의뢰로 그린 것입니다

주소 : 도쿄 시부야구 진구마에3-41-5



놀랍게도 키스 해링의 그림이 있는 곳은 사이데라 마스터링에서 불과 도보 2분거리. 예전에 소개한 와타리움 미술관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키스 해링의 작품은 그림의 특정상 액자 속이 아닌 건물 벽면 전체게 걸쳐져 있습니다. 낙서 같은 자유로운 드로잉. 친근하면서 독특한 그림이 자주 보아도 지겹지 않습니다. 크지도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주변과 어울려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수 도 있고 발견 했을때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정말 멋진 것들은 티 내지 않고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하라주쿠에 있는 키스 해링 그림도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퇴근을 하면서 지켜보았습니다만 최근 공사를 하여 영업을 하지 않던 1층에서 아트 숍이 문을 연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물건을 팔고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주변에 멋진 사이데라 마스터링 스튜디오가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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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포터블 플레이어로 알아보는 하이레졸류션, 고음질 음원 마스터 제작의 의식 개혁>


일본의 음향 잡지 사운드&레코딩 매거진 2014 2월호에 사이데라 마스터링 스튜디오의 기사가 수록 되었습니다. 지난 달 1월호 TASCAM DA-3000 인터뷰에 이어 2개월 연속입니다. 인터뷰와 촬영 모두 사이데라 마스터링에서 진행되었습니다. 



「Cross Talk」의 코너로, 온쿄 하우스 어시스턴트 시절에 만난 적 있는 선배 엔지니어 山内“Dr.”隆義 상대로 사이데라 마스터링의 모리사키 엔지니어가 인터뷰 하였습니다. 수록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였습니다.   P. 97-101


≪소개 제품

ASTELL&KERN AK120

SONY NW-ZX1

IFI Nano IDSD

RESONESSENCE LABS Herus


Cross Talk 山内“Dr.”隆義 × 모리사키 마사토

최신 포터블 플레이어로 알아보는 하이레졸류션, 고음질 음원 마스터 제작의 의식 개혁


작년 가을에는 OTOTOY, e-onkyo music 이어, 소니 뮤직 계열의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 mora 등장, CD 이상의 해상도를 가지는 고음질 음원을 발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고음질 다운로드 사이트에 호응하듯이 고음질, 하이레졸류선 음원 재생이 가능한 포터블 플레이어, 스마트폰으로 고음질 재생을 가능하게 하는 DA변환 장치 등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장비 없이 헤드폰 연결로 손안에서 고음질 음원을 들을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음질 음원 시대에 음악의 제작, 스튜디오 현장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 인가? 이번 기사에서는 고음질 플레이어&DA변환 장치를 레코딩 엔지니어 山内“Dr.”隆義 사이데라 마스터링 엔지니어 모리사키에게 들려주면서 제작, 스튜디오 현장에서 생각해야할 과제에 대해 부탁해 보았습니다다.


-마스터링을 하는데 있어서 하이레졸류션, DSD 고음질의 등장으로 바뀐 것이 있습니까?

모리사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모니터 환경입니다. EQ 등의 작업을 할 때 음의 세세한 부분까지 들으며 해야 하는데 모니터에서 들리지 않는 소리는 작업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청취자가 듣는 음의 정보도 많아지므로 모니터로 들리지 않는 부분을 '예측'하여 하는 작업은 힘든 일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잡지 또는 iPad판으로 확인해주세요! 

http://www.rittor-music.co.jp/magazine/sr/

https://itunes.apple.com/app/id68636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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