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이데라 마스터링도 지난주부터 신년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음반들의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음반들이 작업, 발매 예정이므로 기대해 주세요. 물론 하이레졸류션, DSD, 오픈 릴 테잎, CD 마스터링 작업도 환영입니다!




사이데라 마스터링의 모리사키 엔지니어 입니다. 

올해도 모교인 음향 예술 전문학교(音響芸術専門学校)에서 마스터링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2일간의 수업에서는 아래의 테마로 하여 수업을 하였습니다.


1. 마스터링 전후의 비교 시청과 소리 차이에 대한 표현 방법

2. 스피커 세팅의 기초


우선은 마스터링 전후의 소리를 실제로 들어서 비교해보고, 학생들 자신의 말과 단어로 차이를 표현하게 하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소리의 차이는 알고 있어도「자신이 느낀 것을 어떻게 상대에게 전할 것인가 」에 대해서는 단어의 선택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이 곡에는 뮤지션로부터 소리의 윤곽과 드럼 킥의 어택을 더 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요청사항이 있었습니다. 작업 현장에서는 이러한 말을 사용하며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라고 말하였더니, '소리가 넓어졌어요', '보컬이 크게 들려요', '주파수의 고역이 올라간 듯해요', '입체적으로 들려요' 등 같은 다양한 말이 나왔습니다.


그 후 교실의 스피커를 작동시키면서 소리의 차이를 체감하게 하였습니다. 스피커의 간격, 스피커와 벽의 거리, 스피커와 청취자의 거리를 측정하면서 가능한 한 정확하게 세팅 했습니다. '정말로 스피커의 위치만으로 소리가 바뀌는 거야?' 대부분의 학생은 반신반의 하였습니다만, 막상 음을 듣게 해 주었더니 '같은 스피커로도 이렇게 소리가 바뀔수 있군요!', '처음으로 이 교실에서 이렇게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라고 눈을 반짝이며 기뻐해 주었습니다.

우리들의 학창시절 때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오디오 시스템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스피커의 조정 등 친구들과 공부하고 도와가면서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iPod로 음악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 된 지금의 시대에 학생들에게 「소리의 감동」을 경험하게 하여 '이런 앨범이나 작품을 자신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생각할 수 계기를 주는 것이 젊은 세대를 키우기 위한 저희 연배의 엔지니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직업으로 삼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엔지니어, 아티스트,  클라이언트,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더라도 그 마음 만큼은 서로 통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by 모리사키 마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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