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운 날씨에도 사이데라 마스터링은 열심히 가동중 입니다. 최근 대표이신 오노 세이겐 엔지니어의 작업이 많았는데 그 중에 재미있는 전시회가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현재 시부야 파르코 PART1의 파르코 뮤지엄에서 「거대공룡인간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화가 田昌克의 공룡, 사진가 藤代冥砂의 사진, 시인  谷川俊太郎의 시로 구성된 공룡들의 세계 입니다.

전시장의 오리지날 음악, 음향 공간 연출은 사이데라 마스터링 대표의 오노 세이겐이 담당하였습니다. 이런 콜라보 작업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조금은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발을 딛이면 마루가 따닥따닥 거리며 울려서 마치 샘플링 리버브 같은 특이한 반향이 있네요.

전시장 안에는 밖에서는 들리지 않았던 악기 소리나 앰비언스가 들려옵니다. 시부야 파르코에서 원시시대 정글에 들어 온 것 같은, 시간의 흐름이 바뀐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많은 공룡들이 우리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공룡은 두툼한 천으로 만들어져 가까이서 보면 묵직한 질감이 리얼하게 느껴집니다. 그것을 뒤집어 쓴 아이들의 사진과 영상이 공룡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谷川작가가 쓴 글들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상력을 가지게 하여 우리들을 아득한 원시시대까지 데리고 갑니다.  




또한 전시장에는 ECLIPSE TD712zMK2 스피커가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콘트라베이스의 연주가 중심이 된 음악은 '1개의 곡이 들린다' 라기 보다는 '소리가 만들어내는 세계에 둘러쌓여 있다' 라는 이상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까이서 소리를 들어보면 들려오는 소리가 같지 않고 각자 다른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들으면 마치 악기들이 눈 앞에 있어 서로 호흡하며 살아 있는 듯이 들립니다. 마치 소리 하나하나에 동물들의 소리가 어우러져 앙상블을 이루는 것 처럼, 입체적인 소리의 세계를 만드는 장치가 어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위에 설명한 내용은 전시의 아주 작은 일부분 이랍니다. 부디 전시장에 방문해서 꼭 체험해 주세요!


전시 상세 설명

http://www.parco-art.com/web/museum/exhibition.php?id=726


상세 정보+++

장  소:PARCO MUSEUM 시부야 파르코 파트 1 / 3F

기  간:2015/01/16 (금)-2015/02/02 (月) :10:00~21:00

※마지막 날은 18:00까지

입장료:일반 500円, 학생400円 (초등학고 이하 무료)

문의:03-3477-5873 (파르코 뮤지엄)

주관・기획제작:「거대공룡인간전」실행위원회

협럭:柴田隆寛(EATer)、ECLIPSE by Fujitsu Ten

음악:오노 세이겐 (연주:펄 알렉산드라 등)

아트 디렉션:井上嗣也(BEANS)


전시회장에는 가끔씩 下田작가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만나게 될지도?



 마스터링 예약 / 문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