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차게 울던 매미들이 사라지고 해가 지면 풀벌레 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벌써 가을이 왔네요! 일본은 아직 낮엔 덥지만 밤공기가 선선해 졌어요. 

하라주쿠와 아오야마, 그리고 가이엔마에 중간에 위치한 사이데라 마스터링 스튜디오. 이번에도 주변의 멋진 곳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BEAMS RECORDS 


우라하라주쿠 출구쪽(기타산도 방향)에 있는 작은 음반점 입니다.

브라질 음악의 레이블과 소규모의 여러 레이블 음반들을 팔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소규모 레이블이 여자분들한테 인기 많은 편인데, 여긴 남자분들이 많이 찾고 있어요.

진열대 밑에는 음반을 들어 볼수 있는 플레이어들도 있어 음악을 들으며 잠시 머무를 수도 있습니다.

구석구석 음악 관련 굿즈 및 레이블 소식지, 공연 포스터 등이 있어 음악인들의 사랑방 역활을 하고 있어요.

일본은 여러 장르들이 공존하며 활동하게 때문에 공연관람의 폭이나 음반 종류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http://shop.beams.co.jp/shop/records/




돈카츠 MAiSEN 


도쿄에 6지점 밖에 없는 돈카츠 레스토랑 아오야마 본점.

사진은 도시락 및 가츠샌드 판매 부스만 촬영한 일부분 이에요.

「가츠샌드」는 샌드위치 안에 돈카츠가 들어 있는 음식입니다. 이것도 별미로 먹을만 해요.

메인 메뉴는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맛있다고 하니 돈카츠 좋아하시는 분은 꼭 체크!

とんかつまい泉 青山本店売店  〒150-0001 東京都渋谷区神宮前4-8-5

http://mai-sen.com/




TOY SAPIENS


미국 영화 및 만화 캐릭터, 배우 피규어 전문점.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아이언맨, 마이클잭슨, 터미네이터, 지.아이.죠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스톰 세도우 등등.

정교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피규어들이 실제 배우, 캐릭터와 매우 흡사합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상품소개를 보면 배우사진인지 피규어인지 헷갈릴 정도네요.

가게가 출근길에 있어 항상 보는데 영화는 잘 모르지만 작품으로써 하나쯤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미국 영화나 피규어를 좋아하시는 분은 꼭 방문해 보세요. 오전 11시~오후 7시 영업.

https://www.toysapiens.jp/




東郷神社 토고신사

하라주쿠에 있는 신사라고 하면 메이지진궁을 많이들 떠올리시지만, 그 외 신사가 한군데 더 있습니다.

지난번 소개해 드렸던 파르페 가게 「엔젤스하트」 옆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갑자기 나무들이 둘러싸인 공간이 나오는데

하라주쿠의 또 다른 신사, 토고신사의 내부로 연결되는 곳 입니다.

그길을 따라 세콤 건물이 있는 출구쪽으로 가다보면 사진과 같이 연못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여러마리의 잉어가 헤엄치고 자라가 일광욕을 하고 있는 평화로운 모습이네요.

복잡한 다케시타도리의 바로 옆길이라 조용히 하라주쿠로 내려갈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해요.

이 사진도 출근 중에 잠시 찍은 것 입니다. 날씨가 참 좋았어요.




구글맵을 캡쳐하여 위에 소개한 장소들을 추가 표시했습니다.

사이테라 마스터링에서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 


매력적인 도쿄와 함께 마스터링 작업을 하고 있는 스튜디오 입니다.




 마스터링 예약 / 문의


좀처럼 무더위가 가시지 않는 요즘 이네요. 일본은 이번주부터 오봉お盆연휴로 거리마다 휴가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하라주쿠와 아오야마, 그리고 가이엔마에 중간에 위치한 사이데라 마스터링 스튜디오. 덕분에 주변의 다양한 곳에 이동하기 편리하답니다. 그동안 방문했던 멋진 곳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와타리움 현대미술관

다양한 전시와 미술 서적 와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www.watarium.co.jp/




메이지진궁으로 가는 도로. 육교위에서 구경 중.

도심 속 울창한 나무가 인상적입니다.



     


Avex group 본사 1층에 있는 야키토리 전문점  「토리마루鳥丸」 

생닭고기회, 레바(생간)사시미, 각종 부위의 신선한 재료의 야키토리가 일품.  
닭요리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하라주쿠의 명물 '크레페'. 

크레페 가게들이 여러군데 있지만 전부? 다 먹어본 바로는

다케시타도리에 있는「엔젤스 하트Angels heart」가 가장 맛있었어요.

특히 크레페의 생지가 살아있어 마지막까지 달콤합니다.




31년 전통의 브라질 음악 라이브 카페  「프라차 온세Praca onze」

 음료, 술, 음식도 모두 브라질리안.

매력적인 오너와 함께 다양한 브라질 음악을 즐겨보세요.

https://twitter.com/pracaonze




His master's voice

빅터 스튜디오 본사. 음악의 역사와 함께 해온 회사입니다.

유명한 트레이트 마크 HMV의 니퍼Nipper 동상. 

메이지 공원 맞은 편에 위치.




구글맵을 캡쳐하여 위에 소개한 장소들을 표시했습니다.

사이테라 마스터링에서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 

매력적인 도쿄와 함께 마스터링 작업을 하고 있는 스튜디오 입니다.



 마스터링 예약 / 문의


배우 오카다 준이치岡田准一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인 「Growing Reed」 ( J-WAVE 81.3 FM RADIO).

작년 방송(2012년 12월 2일) 중에  사이데라 마스터링의 대표 오노 세이겐 엔지니어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테마 - 소리의 전문가가 생각하는 '좋은 소리'란?>

뮤지션, 음향 공간 디자이너, 레코딩 엔지니어의 오노 세이겐 출연

* 무의식 중에 듣는 공간음 

* '좋은 소리'와  '정확한 소리'의 차이

* 영화「전장의 메리 크리스마스(사카모토 류이치 출연)」와  음반「COMME des GARCONS SEIGEN ONO」의 이야기


인터뷰 내용은 일본어라 전달이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목소리라도 즐겨주세요!


관련글>>Senior engineer - Seigen Ono



 마스터링 예약 / 문의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KORG의 오디오게이트AudioGate 사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PC에서 DSD를 간편히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오디오게이트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KORG MR시리즈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e-onkyo Ototoy등에서 다운로드한 DSD 데이터를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http://www.korguser.net/audiogate/en/index.html



MP3, WAV, AIFF, DSD까지 즐길 수 있는 AudioGate 화면


 < AudioGate에서 가능 한 것 >

1. DSD(2.8 ~ 5.6MHz, WSD/DSDIFF/DSF)와 PCM(WAV/AIFF/MP3등 (OS에 따라 다름), 44.1kHz ~ 192kHz, 16Bit ~ 32Bit(float))에 대한 상호 샘플링 변환Up convert나 Down convert 가능. 2 종류의 디더dither도 있음.


2. 곡 마다 0.1 dB단위로 DSD 도메인Domain에 의해 레벨 조절. 곡 마다 혹은 각 곡간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노멀라이즈 가능.


3. PlayStation3등에서 재생할 수 있는「DSD Disc」(2.8 MHz DSF)와, 「AudioCD(CDDA)」의 생성 가능.


4. DSD 도메인으로 간단한 편집. 곡의 분할・결합・페이드 인/아웃・음량 조정・L/R밸런스 조정 가능.


5. DSD나 192 kHz등의 하이 샘플 데이터에서 PCM로 실시간 변환(Down convert)출력. 컴퓨터에 접속된 Direct Sound/ASIO(Windows), Core Audio(Mac OS X) 디바이스로부터 출력 가능.


< AudioGate에서 불가능 한 것 >


1. 크로스페이드 불가능. 곡 중간에서의 편집은 안됨.


2. DSD로 변환할때 곡 시작과 끝에 자동으로 아주 짧은 페이드 인/아웃이 첨가됨. 곡 중간에서 파일을 나누면, 파일의 구분점으로 인해 일순간의 무음이 생김.


3. 곡간에 무음을 추가할 수 없음. 무음 파일을 준비해 결합하여도 결합 부분에 노이즈가 생기는 경우 있음.



 마스터링 예약 / 문의


사이데라 마스터링의 대표 오노 세이겐이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합니다.




47th MONTREUX JAZZ FESTIVAL


Seigen Ono Plus 

Friday 05 July 18:00 Free 

@Le Chalet d’en bas

Guest musician : Pearl Alexander, T.B.A.


1967년 스위스의 레만호수 부근에서 시의 관광국 직원이었던 Claude Nobs에 의해 시작된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Seigen Ono Ensemble은 1993년 마지막 날에 데뷔, 1994년 Stravinsky 홀에서 연주, 2008년은 소니의 Rolly 10대를 사용하여 발레 작품 「Le petit ballets des Rolly」를 세계 최초 연주.

올해 오픈하는 새로운 연주장 「Le Chalet d'en bas」는 Nobs의 halet에 있던 아카이브와 최신의 테크놀로지도 소개하는 작은 연주장 입니다. 

47번째의 페스티벌 첫날(7월 5일)에 애도의 솔로 연주를 1월 10일에 서거한 Nobs에게 바칩니다.


by 오노 세이겐



 http://www.montreuxjazz.com/



 마스터링 예약 / 문의

'- > 사이데라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라주쿠, 아오야마 명소 소개 1  (0) 2013.08.16
「Growing Reed 오노 세이겐×오카다 준이치」  (0) 2013.08.01
AudioGate를 즐기는 방법  (0) 2013.07.22
맛있는 점심  (0) 2013.05.24
출근길의 만남  (0) 2013.05.18

식사 맛있게 드셨나요? 

선선한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어서 점심 먹을때 기분도 좋네요.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변 벤치에서 먹기도 하지만

가끔은 마카나이まかない가 있어 회사에서 먹기도 한답니다.


마카나이는 음식점의 종업원들이 만들어서 먹는 식사를 말하는데, 이곳 사이데라 마스터링에서는

스튜디오 대표님이 직접 요리를 해 주세요.

이번주는 인도 풍의 소스가 곁들인 파스타와 올리브 샐러드였습니다.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어서 힘이 나네요! 

맛있는 마카나이 먹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사이데라 마스터링의 업데이트가 점점 진행되고 있어요.

엔지니어와 스탭분들이 적극적이어서, 일본 홈페이지도 조금씩 갱신되고 있습니다.

일본어도 괜찮으시다면 우측 상단의 링크로 이동해서 들려주세요.



 마스터링 예약 / 문의


안녕하세요~ 조금씩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기다리기만 하면 지루하니 조금씩 이야기를 해볼께요.


사이데라 스튜디오 출근길에 찍은 들국화 압나더. 

너무나 이쁘게 활짝 피어 있어 저도 모르게 길을 가다 멈췄어요.

일본이 꽃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이렇게 주택가에도 가꾸고 있는걸 보니 너무 이쁘네요.

아직 길이 익숙치 않아서 잘 헤매지만 중간에 꽃을 만나면 긴장이 좀 풀리네요..

여러분은 꽃 좋아하세요?



 마스터링 예약 / 문의



+ Recent posts